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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아직 끝나지 않았다”, 중대본 3단계 격상, 전국 집중호우 ‘총력 대응’ 돌입

기사승인 2025.07.18  00: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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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덮친 집중호우에 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단계를 가동하고 풍수해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는 17일 긴급 회의를 열고 전국적 비상 대응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주일간 쏟아진 300~400㎜의 비에 더해 20일까지 최대 300㎜ 추가 강수 예보가 겹치면서 전국적인 피해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김민재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범정부 총력 대응’에 따라,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한 선제적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미 중대본 3단계에 맞춰 ▲중대본 인력 증원 ▲전 부처 재난상황실 확대 운영 ▲경찰력·장비 등 가용 자원 총동원에 돌입했다. 특히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국·과장급 상황관리관을 전국에 급파, 중앙과 지방 간 실시간 협조 체계를 작동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지자체장이 필요 시 즉각 대피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권고하고, 대피 및 보호에 드는 비용은 중앙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이다. 정부는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통제”와 “즉시 대피”를 원칙으로 삼고, 일부 지역에는 야간 대피령도 검토 중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정부는 집중호우 상황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이라며, “집중호우 시 외출을 삼가고, 저지대·하천변·산사태 위험지역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접근을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정직기자

이정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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