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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현장 지휘체계 '대수술' 돌입 소방청, '전국 지휘관 연수'로 현장 대응력 '극대화’

기사승인 2025.11.06  0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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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이 대형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지휘체계 고도화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전국 현장지휘관 재난대응 역량 강화 공동 연수'를 개최하고, 전국 소방관서 현장지휘관 120여 명과 함께 주요 재난 대응 사례를 분석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동 연수의 핵심은 최근 발생한 4건의 주요 재난 대응 사례를 심층적으로 토론하고 문제점을 도출하는 것이었다. 참여한 지휘대장과 시·도 본부 재난 담당자들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강릉 가뭄 극복 급수지원 소방활동 ▲경북 의성 초대형 산불 대응 ▲경기 가평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활동 등의 사례들을 중심으로 지휘 절차와 다수 대응 자원 간 협업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소방청은 이 사례들을 통해 대응 단계 및 통제단 운영, 현장 통제와 질서 유지 등 표준 지휘 절차와 자원 협업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 과제들을 명확히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 논의된 핵심 개선 과제는 국가소방동원자원의 효율적 운영 방안과 지휘체계 개선이었다. 특히 소방청은 현장 대응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가소방동원체계 고도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의 효율적 운용 ▲전국 표준화된 무선 호출부호 사용 등을 중점 사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논의된 개선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통제단 가동 및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현장 대응 체계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동 연수를 통해 현장지휘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더 빠르고 일관된 현장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교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지현기자

한지현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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