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윤호중 행안부장관, 임명 직후 재난상황실 직행 “7개월 공백 깨고 곧바로 중대본 지휘”

기사승인 2025.07.21  03:42:13

공유
default_news_ad1
article_right_top

윤호중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이 7개월간의 장관 공백을 깨고 임명 당일인 7월 2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로 직행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윤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통해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 현황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 실질적인 대응책을 지시했다. 특히 산사태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지자체 중심으로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재민 보호와 방역 강화 지시도 이어졌다. 윤 장관은 “이재민이 임시대피소에서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구호물품과 시설 지원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의 종합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7월 21일부터 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윤 장관은 피해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여름철 피서객이 급증하는 계곡 및 하천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현장요원 배치와 위험지역 통제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중대본 비상대응 체계가 종료되는 즉시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해 복구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피해조사와 함께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재난자원 지원 등 복구 전 영역에 걸쳐 범부처 총력전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윤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특별재난지역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보이는 지역은 절차를 단축해 우선적으로 선포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회의를 마친 윤 장관은 곧바로 충남 예산과 당진으로 이동해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당진전통시장에서는 침수 피해 상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 상권 회복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군 신암면의 침수된 시설하우스와 인근 임시주거시설을 찾아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정부의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책무”라면서, “이번 집중호우 상황 대응부터 앞으로 행정안전부가 하는 모든 일이 국민 한 분, 한 분의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해영기자

심해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set_new_S1N1
set_new_S1N3
set_new_S1N4
set_hot_S1N1
set_hot_S1N2
set_hot_S1N3
set_hot_S1N4
set_hot_S1N7
set_hot_S1N5
set_hot_S1N6
set_hot_S1N8
set_hot_S1N10
set_hot_S1N11
set_hot_S1N12
set_hot_S1N13
set_hot_S1N14
set_hot_S1N16
set_hot_S1N15
set_hot_S1N17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