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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참사 닮은 옹벽 60곳 긴급 관리”, 국토부, 위험 보강토옹벽 특별감시 돌입

기사승인 2026.05.19  00: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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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오산 옹벽 붕괴 사고와 유사한 구조적 위험을 가진 보강토옹벽에 대해 전국 단위 특별점검과 장기 상시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단순 일회성 안전점검이 아니라 향후 3년간 전문가 밀착 감시 체계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관리 강도를 대폭 끌어올린다. 국토교통부는 5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보강토옹벽 가운데 위험도가 높은 60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발표된 오산 옹벽 사고 재발방지 대책의 후속 조치다.

앞서 정부는 「시설물안전법」 관리 대상인 전국 보강토옹벽 2,526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오산 사고 옹벽처럼 상단부에 L형 옹벽이 설치된 구조가 363개소 확인됐고, 이 가운데 누수 흔적과 배수 불량, 지반 침하, 벽체 변형 등 위험 징후가 중첩된 60개소가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구조 형식이 다른 일반 보강토옹벽 가운데서도 위험 요소가 발견된 221개소를 별도로 분류해 지방정부와 관리기관이 추가 점검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국토안전관리원과 지방정부, 시설 관리주체, 그리고 한국시설안전협회 소속 특급 기술자들이 참여한다. 점검반은 현장에서 배수로 균열과 파손, 누수 흔적, 상부 지반 침하, 포트홀 발생 여부, 전면 벽체 변형 상태 등을 정밀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즉각적인 붕괴 위험이 확인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 보수·보강과 안전성 검토를 신속히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60개소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각 시설물마다 전담 현장 전문가를 연결해 상시 관리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3년 동안 정기 안전점검과 기술 자문을 수행하며 위험 징후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이성민 시설안전과장은 “취약한 구조를 가진 보강토옹벽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특별점검의 핵심”이라며, “민간 전문가와의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직기자

이정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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