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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전국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에 나선다. 최근 각종 안전사고와 위생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숙박·체험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 관리 강화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5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전국 농촌관광시설을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등 약 5천500여 개 시설이다. 정부는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이력과 부대시설 운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점검 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점검에는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지방정부 관계 부서가 함께 참여한다. 소방과 위생, 시설 안전관리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교육 이수 여부와 소방시설 작동 상태, 피난·방화시설 관리 실태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건축물 안전 상태와 전기·가스 설비 관리 수준, 위생관리 체계까지 폭넓게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지방정부와 관련 기관 합동 현장점검도 병행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안전관리 미흡이나 위생 문제 등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개선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농식품부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안심하고 농촌을 찾으실 수 있도록 농촌관광시설의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농촌관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지현기자
한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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