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치료제도 백신도 없다”, 강원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고령층 ‘치명 경고’

기사승인 2026.05.08  00:36:45

공유
default_news_ad1
article_right_top

강원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의 경우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즌을 앞두고 경계가 커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말 도내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속초시에 거주하는 80대 주민으로 알려졌다. 해당 환자는 고열과 감기 증상 등을 보여 의료기관을 찾았고, 이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야산과 풀숲 등에 서식하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주로 봄부터 늦가을까지 발생하며, 고열과 극심한 피로감, 구토와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 혈소판 감소 등이 주요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령층은 감염 이후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면역력이 약하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위험성이 더욱 커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SFTS는 예방 백신이나 특이 치료제가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보건당국은 감염 예방의 핵심을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에 두고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등산, 산책 등 야외활동 시 긴팔과 긴바지, 장갑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야외활동 이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의복을 교체하는 것이 권장된다. 반려동물과 외출한 경우에는 털과 피부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보건당국은 특히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단순 감기로 넘기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아 최근 야외활동 여부를 반드시 알린 뒤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인철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봄·여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작업복 착용,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샤워 등 기본 수칙만 잘 지켜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 감기로 여기지 말고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최근 야외활동 여부를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심해영기자

심해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set_hot_S1N1
set_hot_S1N2
set_hot_S1N3
set_hot_S1N4
set_hot_S1N7
set_hot_S1N5
set_hot_S1N6
set_hot_S1N8
set_hot_S1N10
set_hot_S1N11
set_hot_S1N12
set_hot_S1N13
set_hot_S1N14
set_hot_S1N16
set_hot_S1N15
set_hot_S1N17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