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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나들이 ‘사고 최다’ 경고, 행안부, 안전수칙 미이행 시 책임 강화 압박”

기사승인 2026.05.04  00: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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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야외활동이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교통사고와 식중독 등 계절성 안전사고에 대한 경계 수위를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5월 나들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인에 대비해 국민 행동수칙 준수를 강하게 주문했다.

관계 통계에 따르면 5월은 연중 야외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사고 발생 규모 역시 정점에 달한다. 실제로 2024년 5월 한 달 동안 교통사고는 1만7천 건을 넘었고, 인명피해도 2만5천 명 이상 발생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위험 역시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라는 점에서 복합적인 안전관리 필요성이 강조된다.

정부는 특히 이동과 밀집, 섭취라는 세 가지 활동 영역에서 위험이 집중된다고 보고 있다. 우선 도로에서는 안전띠 착용과 충분한 차간거리 확보 등 기본적인 운전수칙이 사고 예방의 핵심으로 지목된다. 행사장 주변과 같이 교통 흐름이 복잡한 구간에서는 보행자와 차량 간 충돌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다중 인파가 몰리는 축제장과 공연장에서는 사전 동선 파악과 비상 대피로 확인이 중요한 대응 요소로 제시됐다. 특히 어린이와 고령층은 군중 밀집 상황에서 사고에 취약한 만큼 보호자 동반 이동이 사실상 필수 조건으로 강조된다. 현장 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는 돌발 행동 역시 주요 사고 요인으로 지목됐다.

놀이시설 이용 과정에서도 안전수칙 준수 여부가 사고 발생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탑승 제한 기준을 무시하거나 안전장치 점검을 소홀히 하는 행위는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용자 스스로의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 안전 측면에서는 고온 환경에서의 음식 보관 방식이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차량 내부나 직사광선에 노출된 상태로 식재료를 방치할 경우 부패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상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는 초기 대응도 강조됐다.

하종목 예방정책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봄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안전 수칙을 미리 숙지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지현기자

한지현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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