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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곧 컨트롤타워”, 재난 대응, 손 안에서 즉시 공유 체계로 전환

기사승인 2026.04.30  0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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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응의 중심이 사무실에서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보고를 위해 돌아오는 구조가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입력하고 공유하는 실시간 대응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현장의 정보 전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모바일 재난관리 정보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현장 중심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은 단순 기능 개선이 아니라, 재난 대응 방식 자체를 바꾸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존 시스템은 설치 과정이 번거롭고 처리 속도가 느려 현장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실제 재난 대응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속도와 편의성 개선이 핵심 과제로 반영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현장 정보 입력과 공유 방식이다. 재난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은 즉시 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으며, GPS 기반 위치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돼 별도의 주소 입력 없이도 정확한 현장 식별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상황 보고의 지연과 오류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상황 전파 기능이 강화되면서, 사진과 현장 정보가 관계기관에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단순 보고를 넘어 여러 기관이 동시에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에 나설 수 있는 협업 구조가 구축된 셈이다. 접근성도 대폭 개선됐다. QR코드를 활용해 복잡한 절차 없이 앱 설치가 가능해졌고, 모바일 공무원증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이 도입됐다. 기존 안드로이드 중심에서 벗어나 iOS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면서 현장 인력의 활용 폭도 확대됐다. 이번 개편은 기술 개선을 넘어 재난 대응 철학의 변화로 읽힌다. 현장을 단순한 보고 지점이 아닌 ‘즉시 판단과 공유가 이뤄지는 실시간 거점’으로 전환한 것이다.

박형배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번 시스템 개편은 재난관리 업무를 사무실 중심에서 현장 중심으로 전환하여, 업무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여 더 빠르고 빈틈없이 대응하는 재난관리 체계를 통해 국민 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직기자

이정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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