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관할은 없다, 가장 가까운 헬기가 뜬다”, 전국 단일 항공출동망 완성

기사승인 2026.03.04  00:49:43

공유
default_news_ad1
article_right_top

소방청이 시·도 경계를 넘어 가장 인접한 구조헬기를 즉시 투입하는 ‘소방헬기 국가 통합출동체계’를 3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서울과 인천이 새로 편입되면서 사실상 전국 단일 항공 지휘·관제망이 완성됐다.

이 체계는 사고 지점과의 거리, 임무 적합성, 기상 여건 등을 종합 판단해 관할과 무관하게 최적의 헬기를 출동시키는 방식이다. 2023년 4월 충청·영남·호남권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1회 출동당 평균 13.2분, 비행거리 약 40km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 1월 경기·강원에 이어 3월 수도권 전역이 통합망에 포함되며 전국화가 마무리됐다.

실제 현장에서도 효율성이 확인됐다. 지난 2월 경기 남양주에서 발생한 산악 낙상 사고 당시, 관할 헬기 대신 사고 지점과 더 가까운 서울 항공대가 투입돼 이송 시간을 약 10분, 비행거리를 30km 이상 단축했다. 통합 관제에 따른 선제 조정이 구조 골든타임을 앞당긴 사례다. 수도권의 지리적 특성상 통합 운용의 실익은 더욱 크다. 예를 들어 경기 안산 대부도 인근 사고에는 용인 배치 헬기보다 인천 항공대가 더 신속할 수 있고, 경기 북부나 인천 계양산 일대 사고에는 김포공항에 주둔한 서울 항공대가 접근성이 높다. 통합체계는 이 같은 지리적 편차를 구조적으로 보완한다.

김승룡 청장 직무대행은 “전국 어디서든 가장 빠른 항공 구조가 가능해졌다”며 “헬기 자원을 유기적으로 운용해 촘촘한 국가 항공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직기자

이정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set_hot_S1N1
set_hot_S1N2
set_hot_S1N3
set_hot_S1N4
set_hot_S1N7
set_hot_S1N5
set_hot_S1N6
set_hot_S1N8
set_hot_S1N10
set_hot_S1N11
set_hot_S1N12
set_hot_S1N13
set_hot_S1N14
set_hot_S1N16
set_hot_S1N15
set_hot_S1N17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