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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유통 식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우려를 불식시킬 소식이 전해졌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실시한 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 총 392건의 유통 식품이 모두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시민들은 대전 지역 먹거리에 대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게 되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다소비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은 물론, 특히 민감도가 높은 학교 급식 납품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정밀 검사를 진행해 왔다. 검사 항목은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 등, 전 건에서 안전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정태영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검사 결과에 대해 "올해 식약처 주관 방사능 숙련도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아 검사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히며, "시민들이 안심하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방사능 정밀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심해영기자
심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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