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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했던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복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전체 709개 중단 시스템 중 323개를 복구하여, 45.6%의 복구율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5일 기준 12개 시스템이 추가로 정상화되었다. 특히 중요도가 가장 높은 1등급 핵심 시스템은 40개 중 31개가 복구되어 77.5%의 높은 복구율을 보였다. 나머지 등급별 복구 현황은 2등급 시스템: 68개 중 38개 복구 (55.9%), 3등급 시스템: 261개 중 132개 복구 (50.6%), 4등급 시스템: 340개 중 122개 복구 (35.9%) 등이다.
이번에 정상화된 주요 시스템에는 국민 생활 및 정부 업무 지원에 필수적인 서비스들이 포함되었다. 복구된 시스템은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시스템 및 디지털법제정보자료관 ▲보훈부 국립묘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정책브리핑, 정책브리핑 업무 지원, 외신지원시스템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홈페이지 ▲해양수산부(해수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국무조정실(국조실) 프라임넷 및 내부정보 ▲행정안전부(행안부) 자치단체청백e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메일시스템 등이다. 남은 시스템에 대해서도 조속히 복구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지현기자
한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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