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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가뭄 대응, 숫자로 대비한다” 환경부, ‘2024 한국수문조사연보’ 발간

기사승인 2025.08.01  05: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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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로 극한호우와 가뭄이 잦아지는 가운데, 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소장 김구범)는 7월 31일 전국의 수문자료를 집대성한 ‘2024 한국수문조사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연보는 1962년부터 63년간 매년 발간돼 온 국내 수문자료의 핵심 보고서로, 전국 수문조사기관이 수집한 수위, 유량, 강수량 등 2,349개 관측지점의 수문정보를 담고 있다.

이번 연보에는 새롭게 신설된 수위관측소 144곳과 유량관측지점 44곳의 자료가 최초 반영됐다. 이는 최근 반복되고 있는 중소규모 지류하천의 돌발홍수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단위 수문정보의 정밀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또한,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수문관측지점은 ▲수위: 1,031곳 ▲유량: 616곳 ▲유사량: 34곳 ▲증발산량: 13곳 ▲토양수분량: 9곳을 소개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제2차 수문조사기본계획(2020~2029)에 따라 AI 홍수예보 지점 223곳을 포함해, 연내 수위관측소 50곳, 유량관측지점 75곳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 실시간 관측→예측→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홍수와 가뭄 등 물재해의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구범 한강홍수통제소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홍수, 가뭄 등 물재해 대응을 위해서는 수자원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한국수문조사연보가 과학적인 수자원 관리와 미래의 물 재해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심해영기자

심해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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