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여름철 노출된 당신의 정보, 개인정보 불법유통 ‘무방비’ 방치 막는다

기사승인 2025.07.28  00:47:09

공유
default_news_ad1
article_right_top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 개인정보 집중 탐지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기반 여행·숙박·교통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고, 후기·사진 등의 게시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즌 특성을 고려한 조치다.

이번 집중 점검은 휴대전화번호, 항공권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게시물이 SNS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불법 유통되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관계기관은 불법스팸·스미싱 등에 악용될 수 있는 여행 관련 사이트와 커뮤니티, SNS 등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요 포털·SNS 운영사와 ‘핫라인’을 가동해 불법 게시물의 신속한 삭제·차단 조치에 나선다. 주요 탐지 대상은 ▲휴대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게시물 ▲개인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DB) 판매·구매 게시물 등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여름철 디지털 범죄의 주요 통로인 정보 유출 경로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

개인정보위는 이용자 ▲여행 후기·사진 게시 시 개인정보 마스킹 필수-항공권, 예약정보, 여권 사진 등이 노출된 사진을 SNS에 올릴 경우, 이름·좌석번호 등 민감한 정보가 그대로 공개될 수 있다. ▲다중 이용 기기 사용 후 기록 삭제-렌터카 내비게이션, 음악 블루투스 연결 기록, 숙박시설 셀프체크인 키오스크 사용 기록 등은 이용 후 반드시 삭제하거나 로그아웃 필요 ▲의심 문자·이메일 링크 클릭 금지 및 앱 설치 거부 등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개인정보 안전 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최근엔 민생쿠폰, 숙박 할인 등을 미끼로 한 스미싱 문자와 악성 앱 유포 시도가 늘고 있다. 출처 불명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남석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여름 휴가철은 야외활동과 더불어 디지털 서비스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일상 전반에서 개인정보가 무심코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생활 속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이번 점검 기간 동안 불법 유통 경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탐지된 게시물에 대해 신속한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해영기자

심해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set_hot_S1N1
set_hot_S1N2
set_hot_S1N3
set_hot_S1N4
set_hot_S1N7
set_hot_S1N5
set_hot_S1N6
set_hot_S1N8
set_hot_S1N10
set_hot_S1N11
set_hot_S1N12
set_hot_S1N13
set_hot_S1N14
set_hot_S1N16
set_hot_S1N15
set_hot_S1N17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