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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에 관련 되는 여러 가지 개념들(2)

기사승인 2010.11.12  15: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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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은 전략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을까? 전략이 제일 먼저 태동한 군사 분야에서 우선 생각해 보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전사를 연구할 때 "전승 불복"의 원칙이라는 것이 있다. 전승불복(戰勝不復)이란 전쟁에서 이미 한 번 사용한 방법으로는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뜻이다. 이 말의 뜻은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이미 한 번 사용했던 방법으로는 안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쟁은 손자가 말했듯이 국가존망지도(國家存亡之道)이다. 그러나 한 나라의 운명이 걸린 전쟁을 기획함에 있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인봐, 이미 한번 전장에서 사용된 전략은 이미 더 이상 전략으로서의 가치를 가질 수 없을 것이다. 전략이란 자신에게 유리한 경쟁의 틀을 만드는 것이라는 정의에 비춰볼 때도 기존의 전략은 그러한 자신에게 유리한 새로운 형태의 경쟁의 틀을 구상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사를 공부하는 목적은 그 당시 사용되었던 전략이나 전법을 공부해서 그 전장 환경에서 적용되었던 원칙을 도출하여 현재의 상황에 적용하고자 하는 의도에 있다.

< 재난포커스 - www.di-focus.com >

음양이론과 전략
세상사의 모든 행위(event)는 긍정적/부정적인 면을 공유하고 있다. 여기서 긍정적이다 혹은 부정적이다 하는 것 자체가 그 행위를 바라보는 자의 입장에서의 판단이긴 하지만....전략은 이러한 부정적 측면과 긍정적 측면을 모두 아우르면서 그것이 집단의 이익을 최대화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검토되고, 행동방향이 결정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략가는 항상 어떤 행위가 갖는 부정적 긍정적 영향을 간파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 영향이라는 것이 항상 같은 것이 아니고, 그 행위가 일어나는 그 시간적, 공간적 상황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면, 인제군에는 양구군 해안면(일명 펀치볼)에서 내려와 합류하여 소양강에 이르는 인북천이 있다.
그런데 "해안면"은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는 밭이 많아서 비가 오면 토사가 하천으로 많이 유입된다. 따라서 비가 오면 해안으로부터 황토물이 내려와 서화일대의 주민들은 불만이 많다. 그래서 인제군에서는 양구군에 해안으로부터 토사가 내려오지 않도록 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과연 인제군은 해안으로 부터 내려오는 토사로 인해 손해만 보는 것일까? 아니다. 비가 올 때 황토물이 내려옴으로 해서 근대 건축물의 기본요소인 모래와 자갈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재정이 열악한 인제군은 골재채취 허가를 내주어 세수를 증대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제군내에 값싼 골재를 공급할 수 있는 것이다.

내설악에서 내려오는 북천이 있지만 항상 맑은 물만 내려와 북천에서는 모래 한 삽을 구할 수 없다. 이러한 경우, 인제군에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전체군민을 위한 정책인가를 판단하여 이를 추진하는 전략을 수립해야한다. 만약 서화일대 주민의 요구만 듣고 황토물의 차단만을 위해 예산과 노력을 투입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전략은 이처럼 행위의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고려해야한다. 그러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전략가는 반드시 발생하는 행위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능력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역학과 전략
6,000 년의 역사를 가진 역학이 심심풀이의 대상이나 미신으로 취급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역학이란 한마디로 우주의 운행주기를 알아내는 학문이다. 즉, 어떤 주체의 기운이 상승 또는 하강하는 주기를 찾아내어 기운 상승 시에는 일을 도모하고 하강 시에는 조심하고자 하는데 주역을 연구하는 목적이 있다. 전략이 주어진 상황과 여건 하에서 목적하는 바를 성취하는 방법론이라고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처해진 또는 처하게 될 미래의 상황과 여건을 알아내는 일이다.

다른 말로 하면 미래 전략 상황판단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역학은 어쩌면 전략을 구상하고 구사하는데 가장 필수적 요소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역학을 심심풀이나 점을 치는 도구로 치부하지 말고 그 심오한 세계를 명확히 터득한다면 훌륭한 전략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역학을 미신이라고 취급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의사가 오진을 했다고 해서 의학을 미신이라고 하지 않고 경제학자의 경기예측이 빗나갔다고 해서 경제학이 미신이 아닌 것과 같다. 의사가 오진을 하고 경제학자가 경기예측을 잘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역학자라고 해서? 모두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는 것이며. 만일, 역학을 공부하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그것은 학문이 아니고 일상생활의 지혜일 것이다.

역학을 심도 있게 철저히 공부한다면 우주의 질서를 터득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문리가 터질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주변화의 규칙적인? 법칙을 터득한다면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역학은 거대한 우주의 질서를 이해하는 것이므로 대 전략 구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즉, 역사발전은 음양오행의 상극과정으로 이뤄진다는 원리를 터득하면 다음 세상의 중요한 가치와 트렌드가 어떻게 될지를 알 수 있다. 이것을 안다면 미래 국가 경영전략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

단지, 현재로서 문제가 되는 것은 역학에 대한 잘못된 이해 때문에, 판단의 근거를 역학으로 삼기가 곤란하다는 것이다. 근대사에서 서양의 서구 세력이 세계를 지배한 관계로 학문의 방법론까지 서구학문의 기준으로 정해진 까닭에 동양학이 딛고 설 기반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귀납법적 접근법인 서구의 학문방법은 모든 것을 인간의 인지 세계에서 설명이 가능하다. 그러나 연역법적 접근법인 동양학의 방법론은 보통사람의 사유로서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으며, 더구나 인간의 감각기능으로 인지해서 설명하는 것을 불가능한 부분이 많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없는 것은 아니다. 에디슨이 전기가 발명되기 전에는 전기라는 것을 하나의 도깨비 불이라고 치부하지 않았던가?

이처럼 세상은 반드시 현재의 지식으로 설명 가능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비록 역학적으로 판단한 결과가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된다면 현재의 상화에서는 현대인들이 좋아하는 서양 과학적 방법론을 빌어 설명할 수 있으면 바람직하고 저항을 덜 받을 것이다.

인과관계와 전략
전략은 경쟁하는 상대나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자신의 의도를 펼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떤 일을 도모할 때 일이 일어나는 원인과 결과를 아는 것은 그 문제를 합리적으로 풀어갈 수 있다는 의미다. 인과관계를 논하기 위해서는 우연과 필연의 문제를 거론할 수밖에 없는데, 이 세상에 우연이란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단지 우연이라고 주장할 경우에는 그 원인과 결과를 설명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각기 일어나는 사안에 대해 원인과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여부는 그에 관한 관련지식이 결정한다. 관련지식이 직접 경험이면 더욱 좋고 간접경험이라도 있으면 그에 대한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어, 그에 따른 대비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아이들이 모르는 것들을 어른들은 안다. 어른들은 직/ 간접적인 학습을 통해서 사물이 혹은 세상이 변하는 이치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른들은 아이를 상대로 우월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공부를 하지 않고 놀면 장래 훌륭한 사람이 될지, 안될지를 모른다. 그러나 어른은 자신이 경험한 결과에 따라 인과관계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이의 성장과정을 보고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아의 장래를 위해서 하나의 전략적 수단으로 야단을 치고, 하기 싫다는 공부를 억지로 강요한다.

바둑의 고수는 하수가 다음 수를 어떻게 놓을지를 안다. 반상에 놓인 바둑돌의 상황이 하수가 그렇게 밖에 놓을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러니 고수는 그것을 예상하고 몇 수 앞을 보면서 포석을 하는 것이다. 그 포석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부를 것인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하수는 국면에서는 유리한 것 같지만, 전체 반상을 놓고 보면 패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홍수를 방지하려면 물길이 흐르는 길을 알아야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수가 있다. 비가 오면 빗물이 어느 곳으로 모이는지를 알고 그 가장 중요한 병목을 찾아서 막아두면 되는 것이다. 이처럼 전략은 결과를 유도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다 방면의 직접적, 간접적 지식이 필요하다. 특히, 추구하는 목표를 명확히 간파하는 능력과 그 목표달성에 관련된 사안들을 정확히 아는 것이 필수다.

문화와 전략
전략적 판단이나 전략을 수립할 경우에는 문화가 대단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동일한 사건(event)을 두고 인식하고 해석하는 방법이 다르며, 그에 기초한 행동의 결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략적인 사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전략의 대상에 포함된 사람들의 사고방식으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합리적 사고 방식을 가진 집단에서는 전략적 행위에 대한 결과가 쉽게 예견된다. 그러나 합정적 사고방식 속에서 살아가는 집단에서는 전략적 행위의 결과에 대한 예측이 정말 어렵다. 그래서 나는 우리나라의 공무원들이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서양식의 교육과 훈련을 받은 상태에서 정책을 입안하여 실행해보면 그 결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니 자신 있게 정책을 입안하여 실행하기가 힘이 드는 것이다.

우리의 문화는 너무 정서적 경향이 높다. 합리성과 합법성보다는 누가 피해자이냐에 더 중점을 둔다. 흔히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자살을 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살을 하고 나면 그 자살자의 잘 잘못은 덮어두고 거론하지 않는다. 그러나 합리적 사고의 서양문화는 끝까지 자신의 결백을 밝히려고 노력한다. 만약 잘못이 없으면서도 자살을 하면 그 잘못을 인정하는 결과가 된다. 우리 사회에 나타나는 현상들을 보면 자신의 처지를 약자로 과장하여 동정심을 유발하려는 경향이 많으며 실제 그런 효과를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전략을 수립할 경우에는 동정심을 유발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이 이라크전에서 고전했던 것도 기독교 문화가 이슬람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데서 나타난 결과라고 보여진다. 특히, 해외 원정군의 경우에는 전쟁의 승리를 위해서 전략을 수립할 경우에 문화적 요인을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한다. 전쟁의 최종단계인 평정단계의 실패는 전쟁 종결을 어렵게 만들 뿐만 아니라 전쟁 전체를 실패하게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문화는 전략수립에 필수적 요소다.

변화와 전략
희랍의 유명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만물은 변한다."라고 말했다. 그렇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흔히들 마음이 변했다고 난리를 치고, 음식이 상했다고 소란을 떤다. 그렇지만 그것이 정상이다. 왜? 변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니까. 만일, 반대로 모든 것은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해보자. 어떤 일이 일어나겠는가? 음식이 변하지 않는다면, 사람 아니, 모든 생물은 살 수가 없을 것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입속에 들어가서 위와 장을 거치는 동안 소화를 통해서 영양소로 변하는 것이며 그 영양소는 다시 에너지로 변하여 우리를 유지 시켜주는 것이다. 그 뿐이랴! 모든 것이 다 그렇다. 적절한 시간이 지나면 변해야 한다. 쌀이 이스트 효모 작용으로 변하면 향기로운 술이 되지만 악성 곰팡이가 슬면 썩어 악취가 난다.

변해야하는데 변하지 않으면 그게 오히려 큰 문제다. 지금 공해라고 난리를 치는 것들이 모두가 원하는 시기에 변하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변하지 않기 때문에 생긴 문제다. 근래 환경오염의 주범은 석유화학물질이다. 석유가 그렇고 석유에서 나오는 각종 플라스틱제품이 그렇고, 그로부터 나오는 각종 농약이 문제다. 인간이 인위적으로 조작을 해버렸으니 자연에 순응하지 않아서 변하지 않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 늙는 것을 막아보려고 안달을 하지만, 그것도 늙는 속도를 조금 늦추고 싶은 것이지 전혀 늙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만약 늙지 않아서? 나이가 60인데도 10살 정도의 아이 얼굴을 하고 있다면 정말 얼마나 보기 민망하겠는가? 사랑하는 사람이 변심을 했다고 아우성을 치지만, 그 마음마저도 주위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변해야 하는 것이지...... 언제나 처음 만난 당시와 같은 마음이라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겠는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서로 바라보고만 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처음 만났을 때 와 같은 심정으로 평생을 살아간다면 그게 가능할까? 아마 남편이 결혼해서도 연애시절처럼 선물만 펑펑? 사다 나르면 그 아내는 돈을 헤프게 쓴다고 바가지가 이만 저만이 아닐 것이다. 만약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그것은 세상의 이치를 거역하는 것이다. 다만 변화의 속도가 조금씩 다를 뿐이지. 이렇게 보면 우리 인간의 활동 대부분은 그 변화의 속도를 조금 조절하는 것 외에 다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전략이란 이 변화하는 자연의 이치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 변화도 자연적인 상태와 우리 인간이 인지하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인간이 인지하는 변화는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변화한 것을 지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했을 때에는 당연한 것으로서 '발전' 이라고 흔히 부른다. 따라서"전략이란 원하는 방향으로의 변화를 기도하는 것" 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자연의 법칙에 따라 변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 그렇게 변하는 것이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변하는 것을 우리의 관심인 전략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전략은 우리가 그 어떤 것을 우리가 원하는 방향과 시간으로 변화시키는 작용이다. 그런데 그 변화방법이 문제다. 자연에 순응해서 변화시키면 부작용이 전혀 없을 것이요. 자연에 역행해서 변화시키면 반드시 그에 대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단지 원하는 시간의 변수에 따라 부작용의 정도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그런데 전략을 구할 때 이 변화를 알게 하는 것이 좋을 경우가 있고 모르게 할 때가 좋은 경우가 있다. 동일한 목표를 놓고 경쟁하는 관계에 있는 군사전략과 같은 경우에는 상대에게는 변화를 모르게 하는 전략을 구사해야하고, 동일한 목표를 공통으로 추구하는 관계에 있는 전략 상대에게는 변화를 잘 알게해야 전략이 성공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전략은 원하는 방향으로 원하는 시간에 맞게 변화를 추구하는 방안이라고도 정의할 수 있다.

임계질량과 전략

   
 
  김진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장, 예비역 육군 소장
 
 
핵분열 물질이 연쇄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최소한의 질량을 임계질량(臨界質量)이라고 한다. 아무리 강력한 물질이라고 해도, 최소한의 물리적 양은 되어야 자신을 포함한 주변 환경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물리학에서 쓰던 이 임계질량이라는 용어를 사회학에서 도입한 사람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로저스 교수다. 자연이나 인간세계나 변화를 추구하는 물질이나 인자가 임계질량을 넘어서면, 스스로 변화가 일어난다. 그러한 변화를 부르는 분기점은 최저가 5%지만 20%는 되어야 가능하다.

여기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추론할 수 있다. 즉, 조직 내에 변화를 추구할 때 우리는 변화전략을 구상하게 되는데, 이 때 우리는 인위적 변화추구의 강제수단으로 20% 변화를 추구하는 정도까지만 노력하면 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바람직하지 못한 변화에 대한 제동을 걸기위해서는 그 변화가 5%를 넘지 못하도록 노력하면 될 것이다라는 것이다.

전략은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어야 하는 것일진대, 전략가는 원하는 방향으로의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그 조직 내의 구성원이 눈치 채지 못한 가운데서 20%의 변화가 되도록 하는데 까지만 목표를 세우고 추진하면 된다. 그 이상은 임계질량의 법칙을 적용해 볼때 낭비에 불과하다.

김진항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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