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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공기까지 감시한다”,충남, 대기오염 사각지대 실시간추적

기사승인 2026.01.13  01: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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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상시 대기측정망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오염 실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대기환경 이동측정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 등 대기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동측정시스템은 차량 기반 장비를 활용해 미세먼지와 오존을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은 물론 기상 요소까지 포함한 총 35개 항목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한 지점에서 최소 24시간 연속, 일주일 이상 운영함으로써 단기 변동이 아닌 지역별 오염 특성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측정망 미설치 지역 가운데 산업시설과 인접한 주거지를 중심으로 16개 지점을 선정해 총 22차례에 걸쳐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고정 측정소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지역별 대기질 실태를 보완한다.

아울러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사고 발생 시에도 이동측정시스템을 즉시 투입해, 대기 중 오염 확산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고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충남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이는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대기오염에 대한 불안 해소와 오염지역 개선을 위한 정책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동형 감시 체계를 통해 환경 민원 대응 속도를 높이고, 고정 측정망의 한계를 보완함으로써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대기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환경오염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대기환경 이동측정시스템 운영에 힘쓰겠다”며 “민원 대응의 신속성과 대기오염 감시의 실효성을 높여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해영기자

심해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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