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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가 사고 막는다 '안전사고 예측 시스템'으로 소방관 위험 예측 돌입

기사승인 2025.11.17  0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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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사고와 소방차 교통사고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안전사고 시각화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이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무려 5년간 축적된 약 3,700여 건의 사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소방 현장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최근 5년간 발생한 안전사고 2,600여 건과 소방차 교통사고 1,100여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전문 분석 도구를 제작했다. 이 도구의 핵심은 사고 발생 지역, 활동 유형, 부상 유형 등 다양한 데이터를 위도·경도 정보로 시각화하여 제공한다는 점이다. 사용자(안전관리 담당자)는 기간별, 지역별 필터링 기능을 통해 사고 경향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중대 사고의 합동조사단 자료를 포함해 각 사고에 대한 조사보고서 원문까지 연계하여 안전관리 담당자와 연구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스템은 소방청이 제공한 안전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방대원의 사고 경향 분석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돕는 목적으로 구축되었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이 강력한 분석 도구를 전국 시·도 소방본부 안전관리 담당자들에게 우선 배포하며, 향후 전국 소방관서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이번 도구가 사고 사례 탐색과 안전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지현기자

한지현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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