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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폭 큰 추위 경고 행안부, 겨울철 대책 기간 앞두고 '대설·한파' 비상 총력전 돌입

기사승인 2025.11.11  05: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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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가 관계기관과 함께 대설 및 한파 대비 태세 점검에 돌입했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1월 15일~3월 15일)을 앞두고, 행안부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사전대비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주문했다.

기상청의 3개월(11월~1월) 전망에 따르면, 11월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12월과 1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11월과 1월은 평년과 비슷하고, 12월은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김광용 본부장은 “찬 공기 유입 등으로 기온 변동 폭이 크고, 해기차와 지형적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언급하며, 최근 ‘예보를 뛰어넘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대응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대설로 비닐하우스, 시장 비가림막시설 등 구조물 붕괴로 4,509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음을 상기시키며 선제적인 대비를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본부장은 대설 및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에 지난해 대설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교훈 삼아, 적설 취약구조물을 전수 점검하고 필요시 보수·보강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또 제설·결빙 취약구간과 고립 우려가 있는 산간마을 등에 대한 점검을 대설 시기 이전까지 완료하고, 제설제 및 장비를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여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재난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한파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과 방한물품 지원 대책을 세심히 살피고, 기관별로 운영하는 한파 쉼터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며 특보 시 운영 연장을 요청했다. 또한, 이번 주에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3일)을 언급하며,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위험 기상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수험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정부는 위험 요인에 대한 점검을 조속히 완료하고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특히, 재난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대설·한파로 인한 인명피해와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지현기자

한지현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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