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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겨울 공사', 1,900여 곳 대대적 안전 점검

기사승인 2025.11.11  05: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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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가 대규모 합동 점검에 착수한다. 국토부는 오는 11월 11일(화)부터 12월 22일(월)까지 30일간(주말·공휴일 제외)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반 행위 적발 시 벌점, 과태료 부과 등 법령에 따라 예외 없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동절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전국 1,900여 개 건설 현장이다. 국토교통부, 5개 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2개 기관, 총 1,300여 명이 투입되어 전문적인 점검을 진행한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 고용노동부와의 합동점검도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겨울철 건설 현장의 고질적인 위험 요인에 초점을 맞춘다. 먼저 ▲강설에 대비한 대책 등 콘크리트 시공관리의 적정성 ▲일평균기온 4°C 이하 시공 시 기온 보정 여부 확인 ▲폭설 및 강풍에 대비한 안전시설물 관리 상태 ▲지반 동결 작용으로 변형이 우려되는 흙막이 가시설 및 계측기 관리 상태 등이다.

또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 굴착 공사 현장 '특별 점검'일반 점검과 더불어 위험성이 높은 현장에 대한 특별 점검도 병행된다. 특별점검대상은 2025년 3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가 시공 중인 현장 ▲ 지반 변형 위험이 큰 굴착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 ▲ 산하기관 자체 점검 현장에 대한 무작위 확인 점검 등이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관행적으로 간과하는 작은 부실 사항이 겹쳐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동절기 점검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해영기자

심해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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