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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접 업종, 중대재해 위험요인 전면 집중 점검 돌입

기사승인 2025.11.13  00: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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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2025년 11월 1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제2차 시기별 안전위험요인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하며,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 건물종합관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등을 대상으로 불시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집중점검은 간단한 안전조치 미실시로 발생하는 추락, 부딪힘, 끼임 등의 사고가 빈발하는 업종의 특성을 고려하여 추진된다. 최근 실제 발생한 사망사고 사례를 보면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난다. 빌딩 옥상 조경 작업 중 안전모 등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고 0.8m 사다리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 고철 판매 사업장에서 압축기 이물질 제거 작업 시 전원을 차단하지 않아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 등 이러한 사고가 빈번한 해당 업종은 상대적으로 소규모 사업장 비중이 커 안전투자나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사고가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 고용노동부는 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중대재해 위험요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개인보호구 지급 및 착용 준수 여부 ▲근로자를 위한 안전 통로 확보 여부 ▲보수 작업 시 전원 차단 조치 여부 ▲적재·하역 작업 시 안전 조치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각 업종별 중대재해 유형을 분석하면 예방의 중요성이 명확해진다. 이번 집중점검주간에는 전국 지방노동관서 기관장들이 직접 현장 점검을 하는 예방 활동을 병행한다. 지방정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등과의 연계를 통한 홍보·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하여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집중점검주간은 동일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현장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직기자

이정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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