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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겨울 철새 도래 전 방역 구멍 메운다, 취약 농장 집중 점검 '총력 대응'

기사승인 2025.10.15  00: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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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과거 AI가 다발했던 전국 18개 위험 시·군을 대상으로 긴급 집중 점검에 착수했다. 지난 9월 예년보다 이른 AI 발생에 이어 겨울 철새의 본격적인 도래로 확산 위험이 고조되자, 정부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방역 최전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집중 점검은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 농식품부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시도 관계관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실시된다. 점검의 배경은 긴박하다. 지난 9월 12일 경기도 파주에서 과거보다 다소 이른 시기에 AI가 가금농장에서 발생했으며, 10월부터 AI 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매개체인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국내 추가 발생 가능성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점검 대상 지역은 AI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전국 18개 위험 시·군이다.

합동 점검반은 이들 위험 지역의 고병원성 AI 방역 실태 전반에 걸쳐 사각지대 존재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특별방역대책기간 상황실 운영 등 주요 조치 이행사항, ▲ 철새도래지 및 가금농장 진입로 등에 대한 소독 관리사항, ▲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구간 운영 및 차단 조치 이행사항 등이다. 특히, ▲ 과거 발생 농장, 방역점검 위반 농장 등 취약 농장과 산란계 특별관리 실태 , 그리고 ▲ 가금농장 사람·차량 출입제한, 가금농장 방사사육 금지 등 핵심 행정명령에 대한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방역의 고삐를 죌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하도록 하고, 이행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여 AI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겨울철 철새 본격 도래로 AI 발생 위험성이 증가한 만큼, 지자체, 관련기관, 가금농가 등 모든 관계자들께서는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지현기자

한지현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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