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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만주)가 9월 1일 대형 이동식저수조 7개를 긴급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이동식저수조는 산림항공본부와 강릉·안동·함양·울진 산림항공관리소에서 제공한 것으로, 1개당 4만 리터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 원래 산불진화 헬기에 물을 보급하기 위해 제작된 장비지만, 신속 설치와 이동이 가능해 가뭄 대응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산림항공본부는 본부 2개, 안동 2개, 강릉 1개, 함양 1개, 울진 1개 등 총 7개 저수조를 현장에 보급했다. 이를 통해 가뭄으로 심각한 급수난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의 물 공급에 직접 활용될 예정이다.
김만주 본부장은"이번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강릉시 지역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강릉시 가뭄 해소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지현기자
한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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