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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같이 훈련한다” 2025년 을지연습, 복합안보 위협 대응 강화

기사승인 2025.08.06  03: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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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5일(화)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군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 시행 전 정부와 공공기관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57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도입된 국가 비상대비훈련으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읍·면·동 이상의 행정기관은 물론 공공기관, 중점관리업체 등 4천여 개 기관, 약 58만 명이 참여한다. 올해 훈련의 핵심은 드론·GPS 공격, 사이버전 등 첨단기술 기반 신형 안보위협에 대비한 실전형 훈련 강화다.

주요 훈련 내용은 ▲정부·공공기관 합동 대응훈련: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드론·사이버 복합공격 상황을 가정한 대응 시나리오 운영 ‘▲1기관-1훈련’ 실시: 각 기관장이 주관하여 도로·전력 등 핵심시설 피해 대응 훈련 ▲불시 비상소집 및 전시 전환 훈련: 전 공무원 대상, 평시 행정체제에서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절차 훈련 ▲접적지역 주민 대피 및 구호훈련: 서해5도 출도민 수용·구호 등이다. 또 전 국민 민방위 대피훈련은 8월 20일, 공습 대비 대피 및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 실시한다. 다만, 산불·호우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을지연습에서 제외되며, 피해 복구에 집중하게 된다.

회의를 주재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안보 위협은 점점 복합화되고 있으며, 실제 상황에서 작동할 수 있는 비상대비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안보 현실을 되새기고,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국민들께서도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불편함은 잠시 참아주시고, 정부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피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심해영기자

심해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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