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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로공사 맞춤형 안전매뉴얼 첫 배포, 외국인 근로자 4개국어 버전 포함

기사승인 2025.07.07  0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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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제작한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7월 4일부터 전국 지자체 및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하여, ▲도로 신설·확장공사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총 4종(관리자용 2종, 근로자용 2종)으로 제작되었다. 기존의 안전매뉴얼은 건설기술진흥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위주의 구성으로 근로자들이 이해하거나 숙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번 매뉴얼은 현장 단위작업별로 분류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대응 방안을 삽화 중심으로 제시, 직관성과 실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뉴얼에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스마트기기를 통해 언제든지 실시간 열람 및 반복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여 작업 전 안전수칙 숙지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은 도로 신설·확장공사 현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근로자용 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도 제작되었다. 이는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국적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첫 시도로 평가된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본 매뉴얼은 관리자 중심의 형식적인 안전교육이 아닌, 도로공사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근로자가 직접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면서, “지자체 등 모든 도로관리청의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공사참여자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심해영기자

심해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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