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공연장도 재난 사각지대 아니다”, 전국 지자체 대상 ‘공연 안전 대수술’ 착수

기사승인 2025.06.25  01:14:10

공유
default_news_ad1
article_right_top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 공연‧공연장 안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공연장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문체부(장관 유인촌)는 6월 24일 서울, 25일 대전에서 ‘전반기 공연 안전관리 제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연장 및 공연장 외 지역행사에 대비한 안전대책과 제도개선 사항을 현장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공연안전지원센터)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공연장 운영자들이 지자체에 제출해야 하는 재해대처계획 수립 절차와 신고 요령, 방화막 설치 의무화 등 개정 「공연법」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공연 중 안전사고 발생 시 보고 및 응급조치 절차 등도 안내됐다. 특히 공연장 외 공간에서 열리는 각종 지역 축제·야외 행사 대비 교육이 강화됐다. 다중 인파가 몰리는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 등 기후위기 상황에서의 단계별 대처방안과 응급조치 항목, 관객 통제 요령 등이 포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연장 운영자와 지자체 담당자들이 요청해온 공연자 대상 안전교육 세부 실행 방법, 공연안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재해대처계획 등록 및 공연 안전이력 관리 방법 등도 구체적으로 안내됐다. 문체부는 최근 공연장 사고 사례를 분석해 예방 교육에 활용하는 한편, 각 지자체에서 수립 중인 안전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현장 감독 및 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체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민간 공연장 간 공연안전관리 협업 체계를 정비하고, 제도개선 제안 접수 및 우수사례 공유 시간도 마련해 실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지자체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개선하고 선제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설명회에서 수렴한 현장 목소리를 공연 안전관리 제도에 반영하고 공연안전지원센터를 비롯해 지자체, 민간 등과 공연 안전관리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해영기자

심해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set_hot_S1N1
set_hot_S1N2
set_hot_S1N3
set_hot_S1N4
set_hot_S1N7
set_hot_S1N5
set_hot_S1N6
set_hot_S1N8
set_hot_S1N10
set_hot_S1N11
set_hot_S1N12
set_hot_S1N13
set_hot_S1N14
set_hot_S1N16
set_hot_S1N15
set_hot_S1N17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