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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는 남부보다 중부지방에서 먼저 시작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최대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예보보다 실제 강수 범위가 넓어지는 경향도 확인되면서, 정부가 바짝 긴장했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장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조실, 14개 부처와 경찰·소방·기상청 등 유관기관은 물론, 전국 17개 시도와 한국수력원자력·도로공사 등 주요 공기업이 총출동했다. 이날 회의의 핵심은 단순하다. “똑같은 피해, 다시 당하지 말자.” 최근 몇 년 간 여름철마다 반복된 산사태, 반지하 주택 침수, 하천 범람 사고. 정부는 이런 ‘상습 수해 유형’에 대한 점검과 대응책 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문제로 지적된 항목인 ▲빗물받이·우수관 정비 실태 ▲산불 피해지역의 산사태 위험 ▲반지하 및 임시조립주택 침수 방지 ▲용도 폐지된 저수지의 안전 관리 ▲맨홀 추락 등 인명사고 위험 요소등 대한 점검과 대응책에 집중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에 돌입한 만큼, 정부는 동일한 유형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그간 준비해 온 수해 방지 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라고 강조하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취약지역 접근금지 등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시고, 관계기관에서 대피 안내가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지현기자
한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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