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각급 학교 황사 영향으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조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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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권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5일 학생의 안전을 위해 각급 학교에 황사의 영향으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조치를 주문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3월 16일 기준 서울·인천·경기·세종·충북·충남·광주 등 11개 시도에 미세먼지(PM10) 매우나쁨(일평균 150㎍/㎥) 예보에 따라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실외수업(활동) 자제 또는 금지하고 체육수업의 경우에는 다목적강당(체육관) 등을 이용한 실내수업으로 대체하도록 안내했다.

또 원아, 학생 대상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손씻기, 양치질 등 개인 위생관리와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등 지속적 교육하도록 했다.

각 학교의 미세먼지 담당자에게는 미세먼지 농도를 수시·확인하여 소속 기관에 상황을 즉시 전파하도록 주문했다.

특히, 호흡기 질환 등 미세먼지 관련 민감군 원아, 학생 관리 대책을 꼼꼼히 이행하도록 당부했다.

-한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