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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조정, 위험 없어졌기 때문 아닌 일상 지키려는 것”

기사승인 2020.10.21  00: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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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0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 것은 위험이 없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도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서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강 1총괄조정관은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방역수칙 실천과 경각심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국내 확진자 수가 안정세이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민들의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지만 콜센터, 방문판매업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소규모 집단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경계했다.

아울러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자료를 인용하며 “전세계적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만명을 넘고, 확산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해외입국을 통한 위험요인도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밀집도가 높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작업환경을 가지고 있는 콜센터와 물류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 않은지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업주께서는 고위험 작업장의 방역수칙이 혹시 느슨해진 부분이 없는지 사업장별로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며 관계부처와 지자체에도 현장의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강 1총괄조정관은 “다수의 사람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해 이용하는 클럽과 유흥주점은 항상 감염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클럽발 대규모 집단감염을 기억하시고 QR코드와 이용자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꼭 이행해주시기 바란다”면서 각 지자체에도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가을 단풍철 전세버스 방역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단풍철 전세버스 이용시 탑승객 명단을 관리하고 마스크 착용과 대화·음식물 섭취 자제 등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의 모든 생활 공간에서 방역과 일상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개개인의 실천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지현기자

한지현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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