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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코앞, 서울시 '화재 안전' 228개 시험장 '핀셋 조사' 돌입

기사승인 2025.10.28  00: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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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1월 13일(목)로 다가온 '202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안전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화재안전조사 및 컨설팅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20일(월)부터 다음 달 5일(수)까지 서울 시내 수능 시험장 228곳을 대상으로 안전 환경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5개 소방서의 화재안전조사관 237명을 투입하여 228곳의 시험장에 대한 '핀셋 조사'를 진행하며 수험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화재안전조사의 핵심은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방해받지 않는 환경에서 시험을 치르는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비상방송설비 등의 정상 작동 관리 여부 ▲피난 대피로 확보: 화재 등 긴급상황 대비 피난대피로 확보 여부 ▲소화기 및 유도등: 각 시험실, 복도·통로 등에 소화기가 적절히 비치되었는지, 유도등의 시인성 장애 여부 ▲화재 위험요인 제거: 가연성 물질 등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및 전기·가스시설 안전관리 등이다.

특히, 소방당국은 시험 당일 듣기평가 시간 중 비상방송 설비 등에서 '비화재 경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긴급 대처요령을 시험장 관계자들에게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피난 대피 유도 방법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된다. 시는 화재안전조사 결과 경미한 불량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도록 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수능 시험 전날인 11월 12일(수)까지 시정 보완을 완료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홍영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대입 수험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능 시험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험장 관계자들에게도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심해영기자

심해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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