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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율 12% 붕괴” 강릉 가뭄, 범정부 총력 대응에도 해갈 기미 없다

기사승인 2025.09.09  0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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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8일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 지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지난 8월 30일 강릉에 재난사태를 선포한 이후 ‘범정부 현장지원반’을 운영하며 급수차·헬기 등 2,952대를 투입, 총 7만8천 톤 이상 용수를 공급했다. 또한 주민 지원을 위해 생수 368만 병을 전국에서 확보하는 등 가용 자원을 집중 투입했다. 그러나 강릉 지역의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2.4%에 불과해 실질적인 해갈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회의에서는 국방부·소방청·해경·산림청 등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한 운반급수 지속, 2차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른 소방 물탱크차 70대 운영,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경찰의 교통 정리 등 세부 지원책이 논의됐다. 또한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신규 관정 설치와 하천 활용을 통한 추가 수원 확보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강릉 지역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라면서, “정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뭄 극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직기자

이정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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