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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4일 까지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150~200mm 이상의 강수가 예상된다. 이어지는 6~7일 사이에는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수증기가 충돌하면서 또 한 차례 강력한 비구름대가 형성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회의는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 충청, 경남 등 지역을 중심으로 인명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서는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 사전 통제 및 접근 차단 ▲상황에 따라 선제적 주민 대피 조치 시행 ▲하천변, 계곡 야영장, 펜션 등 고위험 지역 철수 조치 강화▲과거 반복 침수 지역에 대한 특별 모니터링 등 주요 대응 조치들이 논의됐다: 또한 정부는 긴급재난문자(40dB 이상 경보음 포함)와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신속한 정보 전달 체계를 유지하며, 주민의 즉각적인 대응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어느 때보다 높은 경각심을 갖고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국민 여러분께서도 위험기상 시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 금지, 관공서의 대피 안내 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 등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정직기자
이정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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