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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도 안 끝난 AI 공포, 논산 오리농장 확진에 ‘전국 방역망 재가동’”

기사승인 2026.04.10  05: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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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의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계절적으로 위험이 낮아질 시기임에도 추가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며 긴장 수위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월 9일 논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된 뒤 정밀검사를 거쳐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지난해 가을 이후 이어진 국내 가금농장 감염 사례 중 60건을 넘는 누적 발생에 해당한다.

방역당국은 확진 즉시 현장 통제에 들어갔다.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차단하고, 사육 중인 개체를 긴급 살처분하는 한편 감염 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확산을 막기 위한 이동 제한 조치도 시행됐다. 발생 농장과 연계된 시설, 충남 지역 및 인접 전북 일부 지역의 오리 관련 농장과 차량 등에 대해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고,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도 진행 중이다.

또한 발생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가금농장에 대해 전수 정밀검사가 실시되며, 철새 도래지와 소하천, 저수지 인근 등 감염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는 대대적인 소독이 이루어지고 있다. 당국은 추가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강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충남 지역 오리농장과 관련 계열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실시하고, 방역지역 내 농가에는 전담 인력을 배치해 출입 통제와 소독 관리 등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방역 취약 농가와 오리 사육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축산 차량과 물품에 대해서도 집중 소독과 환경 검사를 병행해 바이러스 잔존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봄철 영농 활동 증가도 변수로 지목된다. 농기계와 인력 이동이 늘어나면서 외부 오염원이 농장 내부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농가를 대상으로 한 방역 수칙 교육과 홍보도 확대된다.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은 “충남 논산 지역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만큼, 충청남도와 논산시는 그간 방역관리에 미흡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고, 방역 지역 등 주변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이동통제, 소독, 검사 등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겨울 철새의 북상 과정에서 주변 환경에 남아있는 바이러스로 인해방역이 취약한 농장에서 추가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전국 지방정부와 가금농장에서는 「전국 일제 소독 주간」에 가금농장 내·외부 및 주변 도로 등에 대하여 집중 소독을 실시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마지막으로, “지방정부, 생산자단체 및 계열사는 봄철 영농 활동 증가에 따른 오염원이 농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가금농가 대상 영농시기 차단방역 수칙을 지속적으로 지도·홍보하고 농가 주변 농로 및 도로, 농기계 등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재차 당부하였다.

-심해영기자

심해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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