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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보안 전쟁’ 현실화, 기업, 기술 패권 격돌 현장 열렸다”

기사승인 2026.03.19  00: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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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확산으로 보안의 중요성이 급격히 부각되는 가운데, 관련 기술과 산업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대형 전시 행사가 막을 올렸다. 물리·사이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전략과 미래 기술 경쟁 구도가 한자리에서 드러나는 장이 마련된 것이다.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6)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보안 산업 전시로,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시장 흐름을 공유한다. 올해 행사에는 19개국 4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1,700여 개 전시 공간을 운영하며, 수십 개의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전반의 기술 변화와 대응 전략이 논의된다. 특히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보안 기술이 주요 전시 주제로 부각됐다.

전시장에서는 영상 감시 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보안, 산업 기밀 보호, 사회 안전 대응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이 공개된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신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적 접근이 핵심 메시지로 제시됐다. 학술 프로그램 역시 확대됐다. 다양한 산업군과 직무를 아우르는 세션들이 마련되어 기술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형성의 장으로 활용된다. 특히 ‘AI 시대의 신뢰 구축’을 주제로 한 주요 콘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보안 전략과 공급망 리스크 대응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자 기술이 기존 암호 체계를 위협할 가능성에 대비한 보안 전략, 영상 관제 시스템 운영, 테러 대응, 정보보호 기술 이전 등 실무 중심의 의제도 다뤄진다. 차세대 기술 변화가 보안 체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는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행사장에서는 기업 간 협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스타트업 공동 전시관을 통해 유망 기업들이 기술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수출 지원 컨설팅 등 실질적 사업 기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에는 정부와 국회,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안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부 측은 인공지능 기반 환경에서 사이버 위협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보안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대리인 인공지능(에이전트(Agent) AI) 시대에 사이버 위협도 그만큼 지능화· 고도화되고 있어, 이제 보안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적 핵심 기반이 되었다.”라며 “제25회 세계 보안 엑스포가 대한민국 보안 산업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사이버 위협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 분야 연구 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정보 보호 제도와 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심해영기자

심해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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