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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기 학교 주변 위험요소 정조준”, 어린이 보호구역 현장 점검 강화

기사승인 2026.03.09  03: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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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를 맞아 정부가 초등학교 주변 안전 환경 점검에 나서며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했다. 통학로 안전시설과 불법 광고물, 어린이용 제품 판매 실태까지 학교 주변 전반의 위험 요인을 점검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을지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인근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새 학기 기간에 맞춰 실시되고 있는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집중 점검’의 일환이다. 정부는 지난 2월 말부터 관계 부처 합동으로 학교 주변 환경을 살피고 있으며, 교통안전과 식품 안전, 유해환경, 제품 안전, 불법 광고물 등 다섯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먼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통학로를 살펴보며 보행 공간 확보 여부와 방호 울타리 등 안전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보도와 차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이면도로 구간에서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을 수 있는 만큼 교통법규 위반 단속과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학교 주변 환경 관리도 함께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어린이의 보행 환경과 정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법 광고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인근 상점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제품과 기호식품의 안전성도 살폈다. 상품 종류와 소비기한, 안전 인증 표시 여부 등이 주요 확인 항목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어린이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심해영기자

심해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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