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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넘어 데이터로”, 수목원 기후교육, ‘불안·태도’까지 수치화한다

기사승인 2026.02.19  01: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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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이 기후위기 시대 교육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한 평가 지침을 내놨다. 새로 발간된 「기후대응을 위한 수목원·식물원 교육 평가 지침서」는 현장에서 이뤄지는 기후교육을 단순 체험이나 지식 전달 차원이 아니라, 참여자의 심리·태도 변화까지 계량화해 진단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지침은 교육 참여자의 ▲기후불안 수준 ▲기후변화 대처 역량 ▲교육 효과 전반을 측정하는 평가 척도와 실행 절차, 결과 해석 방법을 담았다. 운영자가 교육 전후의 변화를 비교해 프로그램을 조정할 수 있도록 현장 적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정량적 지표를 통해 “얼마나 배웠는가”뿐 아니라 “어떻게 인식이 달라졌는가”를 함께 살핀다는 취지다. 연구는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최기홍 교수 연구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심리학적 분석 틀을 접목해 기후위기가 개인에게 미치는 정서적 영향과 친환경 행동 의지 형성 과정을 평가 체계에 반영했다. 학문 간 융합을 통해 현장 교육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 교수는 수목원 기반 교육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도구가 마련됐다는 점을 의미로 짚었다. 임영석 원장 역시 이번 지침이 교육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효과 검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이번 지침서 발간은 수목원·식물원 교육의 질을 높이고 기후대응 교육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현장에 확산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지현기자

한지현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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