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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쇼크 재연 막는다, 질병청, 1조 3,359억 예산 확정, 백신·감시망 대폭 강화

기사승인 2025.12.04  00: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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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2026년도 예산을 전년 대비 5.5% 증액한 1조 3,359억 원으로 최종 확정하고, 차기 팬데믹 대비와 상시 감염병 관리에 중점 투자할 방침을 밝혔다. 이는 2025년 예산(1조 2,661억 원) 대비 698억 원 증가한 규모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지난 12월 2일 국회 의결을 거쳐 예산을 확정했으며, 특히 '차기 팬데믹 대비를 위한 감시·대응 체계 고도화'와 '예방접종 확대'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 편성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분야의 예산 확대다. 주요 증액 사업 현황에 따르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백신 3.8만 명분 구매비와 생물테러 대비를 위한 두창 백신 추가 구매비 등 총 47억 원이 증액되어 '신종감염병 위기상황 종합관리'와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강화' 분야에 반영되었다.

먼저 '감염병위기대응' 프로그램 예산은 2025년 409억 원에서 2026년 615억 원으로 50.4% 증액되었다. 특히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예산은 0.5억 원에서 172억 원으로 대폭 늘어 호남권 및 수도권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또 신·변종 감염병 조기 인지를 위해 호흡기감염병 표본 감시기관을 300개에서 800개로, 병원체 감시기관을 50개에서 100개로 확대한다. 또한 하수처리장 기반 감염병 감시 체계도 강화하여 다층적 감시망을 구축한다.

또한 차세대 백신 플랫폼 기술 개발을 위한 mRNA 백신 연구 지원에 264억 원을 편성하고 , 감염병 백신 플랫폼 고도화 연구에 86억 원이 신규 반영되는 등 보건의료 연구 역량 제고에도 집중 투자한다. 상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체계도 내실화된다. HPV 접종 소년 확대: 자궁경부암 및 구인두암 예방을 위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대상이 기존 여성(12~26세)에서 처음으로 12세 남아에게까지 확대된다. 관련 예산은 210억 원에서 303억 원으로 증액되었다.

학령기 청소년 독감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 연령이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확대된다. 희귀질환자 지원을 위해 전문기관이 17개소에서 19개소로 확대 지정되며, 조기 진단을 위한 '찾아가는 희귀질환 진단지원' 사업도 800건에서 1,150건으로 확대된다. 기후변화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2차 기후보건영향 평가가 실시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한 지금이 다음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한 적기"임을 강조하며, "국가예방접종 확대, 만성질환 및 건강위해 위험요인 관리, 보건의료 R&D 등 예산도 빈틈없이 지원하여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해영기자

심해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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