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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면청소차량과 살수차량을 예년보다 앞당겨 11월부터 운영한다. 이는 최근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쾌적한 보행·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제주시는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기인 매년 12월부터 3월까지 도로 재비산먼지와 미세먼지를 집중 관리하고 있었다.
이번 시행으로 재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인 화북공업단지 주변 도로 9.25㎞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제주시 화북동 일대와 공업단지 주변 등 주요 민원 발생 지역에 노면청소차량과 살수 차량 각 1대를 매일 투입해 미세먼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은 화북동 일원 1.2㎢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지정돼 있다.
현재 제주시에는 노면청소차량 17대, 살수차 12대를 보유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노력의 일환으로 노면청소차량과 살수 차량을 강화 운영함으로써 쾌적한 도심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지현기자
한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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