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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초등학생 교통사고 분석, 저학년 오후 2~6시 집중발생

기사승인 2016.03.02  09: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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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이 개학철을 맞아 초등학생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지난 5년(2010년~2014년)간 초등학생이 보행 중 교통사고로 인해 145명이 사망하고 19,941명이 부상 당해 총 20,08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 해 평균 약 4,000여 명의 어린이가 보행 중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학년이 낮을수록 보행 사상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3학년 이하 저학년에서 보행 사상자가 58.5%를 점유하고 있으며 특히 1학년이 2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2학년 19.7%, 3학년 18.2% 순으로 많았다. 

저학년(1~3학년)의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 사상자는 오후 2~6시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과 후인 오후 2~6시경에 보행사상자의 절반 이상 51.4% 집중되었다. 또한 주 초반보다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보행 사상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학년(1~3학년) 보행사상자의 행동유형으로는 도로를 횡단하던 중이 대부분(77.5%)을 차지했고 특히 도로 횡단 중 사망자의 12.2%는 무단횡단 사고인 것으로 분석되어 도로 횡단 시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박길수 센터장은 “오전 등교 시간대는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지도 등 초등학생 교통안전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지만 하교 시부터 오후 시간대는 오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교통안전관리가 미흡하고 학원생활, 놀이 등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성이 커진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은 교통안전의식이 낮아 갑자기 차도에 뛰어들거나 무단횡단을 할 수 있으므로 학교와 가정에서 안전한 보행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민기자

이정민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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