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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뒤 숨은 미세먼지까지 잡는다”, AI로 ‘보이지 않는 오염’ 실시간 추적 시작

기사승인 2026.04.01  00: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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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때문에 보이지 않던 초미세먼지까지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기술이 등장하면서, 대기오염 정보의 ‘사각지대’가 빠르게 사라질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환경위성 기반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더 빠르고 정밀하게 산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 위성 관측의 한계를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환경위성은 넓은 지역의 대기오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지만, 구름이나 기상 변화가 발생하면 일부 지역의 데이터가 비어버리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공백은 실제 대기질 상황과 정보 제공 간의 차이를 만들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시스템은 위성 자료뿐 아니라 기상 정보, 지상 관측 데이터, 대기질 예측 자료를 함께 분석한다. 인공지능이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구름으로 가려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추정하는 방식이다. 결과적으로 관측이 어려웠던 지역까지 포함해 보다 연속적인 대기질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정보 제공 속도 역시 크게 개선됐다. 기존에는 자료 처리에 시간이 소요돼 실시간 대응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기술 적용으로 위성 관측 이후 약 1시간 이내에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 대비 약 두 배 빠른 수준이다. 해당 기술은 GEMS 환경위성 자료를 기반으로 한다. 이 위성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전역의 대기오염을 감시하기 위해 운용되고 있으며, 넓은 범위를 동시에 관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 활용도가 높다.

개선된 초미세먼지 정보는 환경위성센터와 대기질 정보 서비스 앱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정보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지원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환경위성 기반 초미세먼지 정보는 대기질 관리와 정책 지원을 위한 중요한 기반 자료”라며, “올해는 오존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여 보다 신뢰도 높은 대기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해영기자

심해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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