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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커지는데 물은 늦는다”, 소방청·수자원공사, 뒤늦게 상수도 시스템 공동 활용 개시

기사승인 2025.09.11  00: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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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재와 가뭄 현장에서 소방용수 확보 지연이 반복된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방청과 한국수자원공사가 뒤늦게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 공동 활용을 공식화했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9일 오후 2시,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 공동 활용’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번 시스템은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인공지능(AI) 안내 기능을 탑재한 플랫폼으로, 소방청과 수자원공사가 재난 대응 효율화를 위해 협력해온 결과물이다.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전국 상수도 관망망과 연계된 소화전·충수설비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 소방대의 신속한 용수 확보, ▲대형 산불·도심 화재 초기 대응력 강화, ▲지역별 소방용수 가용 현황 체계적 관리 등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소방청은 오는 11일 전국 소방관서 담당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해, 현장에서 시스템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이번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공동 활용으로 대형 화재, 산불 및 가뭄 등 재난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소방 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심해영기자

심해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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