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5월 13일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밀양울산건설사업단 신설고속도로 공사현장의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현장 근무자 및 협력업체로 구성된 23명의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교육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9조의 2 ① 재난관리책임기관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나 책임기관 종사자는 행정안전부장관이 실시하는 전문교육을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관리자 및 실무자는 교육을 이수하도록 되어 있다.
한국도로공사 밀양울산 건설사업단 단장(박양흠)은 최근 기후 온난화 및 공사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재난관리의 중요성을 현장근무자 및 협력업체의 재난안전 의식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국내 처음으로 "고속도로 시공 현장에서 국가시책에 따른 23명의 재난담당자 교육을 실시 한다"라고 밝혔다.
건설 중인 밀양울산 고속도로는 공사구간의 특성상 터널과 교량이 반복되는 구간이며 동서간 고속도로의 특성상 시간대별 햇볕 노출도가 높음으로 운전자의 피로도를 가중시킨다는 연구 조사결과에 따라 운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특단의 방안을 강구 중이다.
세부적인 재난관리시설 현황은 설해, 풍수해, 교량내진·내화, 안개지역, 강풍방지시설, 직장대응시설, 초장대터널내 경관계획 등 9가지 현황을 재난관리 측면에서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본사와 재난관리시설을 합동으로 점검하여 고속도로 운전자의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2020년말 개통예정인 동서간 밀양울산 고속도로 사업효과는 연 1,601억원의 물류비용절감은 물론 경남북부지역 개발촉진 및 균형발전, 영·호남을 연결하는 물류 및 관광산업의 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철(前 부산광역시 시민안전실장)은 "매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자연재해대책 이전에 건설현장에서 이러한 교육이 시행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선제적 대응을 위한 예방활동에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 공사에 참여하는 주간사 삼부토건 외 9개사와 공동 도급사 10개 참여사도 교육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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