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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한파·폭설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열고 긴급점검 체제 돌입

기사승인 2025.12.02  03: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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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2~4일 사이 충남·전북 서해안과 중부지방 중심으로 대설·한파가 예보되자 부랴부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긴급점검 체제에 돌입했다. 기온은 영하 10℃ 아래로 떨어지고, 서해안 일대에는 최대 8cm의 눈이 예고된 상황이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2일 밤부터 충남·전북·전남북부 서해안에 3~8cm의 많은 눈이 집중되고, 4일에는 중부지방까지 눈구름이 확대된다. 북쪽 찬 공기 유입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3일 새벽 최저기온 -11℃, 4일에는 -12℃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폭설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시설 사전점검과 신속한 제설 대응을 강하게 주문했다.

지난해 첫눈 때 ‘습설(무거운 눈)’이 비닐하우스·전통시장 비가림시설 등을 무너뜨리며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사례가 이번 대응의 핵심 경각심으로 작용했다. 행안부는 비닐하우스, 가설건축물, 지하주차장 캐노피 등 적설 취약구조물에 대한 전면 점검·통제·보수를 지시했다. 또한 밤사이 집중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높아 출근길 대혼잡을 막기 위해 새벽 제설 인력·장비를 선제 배치하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마을별 제설함 관리 상태 점검,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도로 결빙 대비 조치를 세부 지침으로 내렸다. 한파 취약계층에는 쉼터 안내 강화, 독거노인·쪽방촌 대상 안부 확인 확대, 생활매체를 통한 행동요령 안내까지 전 부처가 동원된다.

김광용 본부장은 “올겨울 첫 본격적인 눈과 한파에 대비해 과하다 싶을 만큼의 사전점검과 상황관리를 시행하겠다”며 “국민들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대설·한파 시에는 야외활동 자제 및 결빙구간 감속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심해영기자

심해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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