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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추동천, 이제 범람은 없다”, 경기도 88억 투입해 홍수 위험 정조준

기사승인 2025.11.26  00: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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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포천시 추동천의 반복적인 홍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하천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제방 보수가 아니라, 지역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본격적인 ‘홍수 대응 체질 개선’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이번 정비사업은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 일대 추동천 0.63km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제방 구축 1.0km ▲교량 1개 신설 등이 핵심이다. 총 사업비는 88억 원 규모며, 공사비 52억 원을 비롯해 보상비 22억, 감리비 7억, 기타 설계비 7억 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진행된다. 경기도는 2022년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각종 기술 자문과 환경 영향 검토를 마쳤으며, 2024년 12월에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보상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기간 동안 사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져온 셈이다.

경기도는 이번 정비사업이 극한 폭우 상황에서도 추동천의 물 관리 능력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물길을 다듬는 차원을 넘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던 추동천 범람 위협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지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포천시,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지현기자

한지현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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