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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미세먼지 등 '불청객'도 찾아오면서 공기청정기와 자동차 에어컨 필터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일부 대형마트의 경우 관련 상품 할인하며 판매를 촉진하기도 했다. 한 예로 지난 4월 1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4% 뛰었으며 자동차 에어컨 필터 판매량 역시 21% 늘었다고 말했다.
당시 홈플러스는 실내 공기 관리 용품과 차량용품 등을 모아 할인가에 제공하는 '올 케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자의 구매의욕을 돋았다.
공공청청기 등 관련상품 판매급증에 대해 안세은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봄을 맞아 실내와 차량 내부 공기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관련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 경제 회복으로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빠지고 있다"면서 "봄에는 황사까지 불어오면서 가전업체들이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정직기자
이정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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