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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병해충 확산가능성, 집중 방제작업

기사승인 2020.08.12  0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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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집중호우로 병해충이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자 정부와 관련 기관이 집중 방제작업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집중호우가 끝나는 즉시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와 방제 인력·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7~8월 비가 계속 이어지면서 일조량이 적고 습도가 높아 농작물 생육과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이 예년보다 많이 발생했고 향후 확산될 가능성도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7월 1일부터 현재까지의 기상상황을 살펴보면 기온은 23.4℃로 평년 24.8℃ 보다 1.4℃ 낮았고 강수량은 663.2㎜로, 평년의 368.5 보다 294.7㎜(180.0%) 많았다. 일조시간은 121시간으로 평년 219시간 보다 98시간(55.3%) 적었다.

특히 벼의 경우는 잎집무늬마름병·이삭도열병, 고추는 탄저병·바이러스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침수 피해지역이 광범위하고 피해규모가 상당해 농가 단위의 자율방제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제 장비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농협, 들녘경영체 등이 보유한 광역살포기, 드론·무인헬기 597대 등 방제장비를 총동원해 이번주 집중적인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에도 발생상황을 감안, 추가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방제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병해충 발생상황과 지역별 방제실적에 대한 정보도 수시로 파악해 공유할 예정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농가에서는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히 방제하고 지자체와 기술지도기관·농협·생산자단체도 영세·고령농 경작지 등 방제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적기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해영기자

심해영기자

<저작권자 © 재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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